‘꿈의 기판’으로 AI 발열 잡겠다…플라스틱 버리고 유리 택한 이 기업
삼성전기·스미토모화학 합작법인...2027년 본격 생산 기존 플라스틱 유기 소재보다 표면 평탄해 고밀도 회로 구현 발열 줄여 전력효율 50% 개선 AI반도체 핵심 인프라로 부상 장덕현 “첨단역량 힘모을 것”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전기가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부품인 유리기판 양산을
매일경제 > 경제뉴스“동네서 마주친 아들, 모른척 했네요”…구직포기 청년, 1년새 7만명 ↑
비경제활동인구 조사 20~30대 쉬었음 인구 76만명 경기둔화에 자영업자마저 뚝 5년만에 가장 큰폭으로 줄어공부·가사 등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1년 새 7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에 따라 은퇴하는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청년 역시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 쉬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내수 경기 둔화로
매일경제 > 경제뉴스인테리어 걱정하는 창업자 위해, 무담보 대출 내놓은 우리은행 [알쓸금잡]
우리사장님인테리어론 3000만원 온라인 대출창업자의 고민 중 하나인 실내장식 비용을 해결해주는 대출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신규 창업자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우리 사장님 인테리어론’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은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담보 없이 해당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 후 비대면 서류 확인과 사업장 현장실사를 거쳐 영
매일경제 > 경제뉴스신협·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상생·포용 금융’ 손잡는다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 운영 사회적경제기업에 저리 자금지원신협중앙회와 경기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상생·포용금융을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내 금융권 최초이자 유일한 ‘신협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어부바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매일경제 > 경제뉴스노동계 “정년 연장 연내 입법하라”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년 연장 논쟁: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65세 법정 정년 연장을 연내 입법하라고 촉구했으나, 경영계는 청년 일자리 감소와 인건비 증가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정년 연장이 신규
서울경제 > 경제·금융
NH, 생산적·포용금융에 108조 공급 당국에 ‘화답’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생산적 금융 확산: NH농협금융이 5년간 108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지원책을 발표하며 우리금융(80조원), 하나금융(100조 원)에 이어 대형 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기조
서울경제 > 경제·금융
SK하이닉스, HBM4 시장도 선점…내년 영업익 70조 넘보나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메모리 슈퍼사이클: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와 HBM4 공급 협상을 마무리하며 제품당 560달러 선에 가격을 책정했고 내년 HBM 매출 40조~42조 원을 전망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열풍
서울경제 > 경제·금융
“금값 폭락? 오히려 좋아” 내년에 5000달러 간다는데… 이제 남은 변수는 '중국'?
국제 금값이 중국의 금 세제 개편 여파 속에서도 여전히 온스당 4000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금 현물 시장에서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3960달러(약 567만원)대까지 내리면서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 5시 기준 다시 4020달러(약 580만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이번 금값 변동은 중국 정부의 금 거래 관련 부가가치세(VAT) 제도 개편과 맞물려 있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상하이금거래소(SGE)·상하이선물거래소(SFE)에서 구매한 금을 직접 판매하거나 가공
서울경제 > 경제·금융
"퇴사·재입사 21번 반복해 1억 챙겼다" 라더니…올해 실업급여 230억원 부정수급
올해 들어 230억원가량의 실업급여가 부정수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환수율은 60%대에 그쳤다. 5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6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건수는 1만7246건이었다. 부정수급액은 230억1400만원이다. 추가징수액을 포함한 반환 명령액은 437억원인데, 이 중 289억원만이 환수돼 환수율은 66.3%에 머물렀다. 다만 기일 내 미납 시 국세 체납 처분 절차에 따라 강제 징수하므로 환수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게 된다. 실업급여
서울경제 > 경제·금융
순대외자산 사상 첫 'GDP 50%' [Pick코노미]
우리나라의 순대외자산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며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순대외자산은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국민이 해외에 보유한 자산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투자하거나 빌려준 자금을 뺀 금액이다. 통상 순대외자산이 흑자를 나타내면 해외로부터 이자나 배당 등 투자 소득을 안정적으로 벌어들일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해외로 빠져나가는 투자금의 증가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원화 약세 등 환율 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국내 ..
서울경제 > 경제·금융
‘원전’ 줄고 ‘기후’ 늘어난 에너지위…분산특구 4곳 지정[Pick코노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구성된 에너지위원회에 원전·전력 전문가가 대폭 줄어든 대신 기후·환경 전문가가 그 빈자리를 메운 것으로 드러났다. 재생에너지 확대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탈탄소에 집중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에너지위는 원전, 자원 개발, 전력수급 등 국가 주요 에너지 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5일 36차 에너지위를 열고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제8기 민간위원 19명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전남, 제주, 경기 의왕, 부산 강서..
서울경제 > 경제·금융
이동석 삼정KPMG 리더 “금산분리 넘어 금산협력으로"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결합 금지) 제도가 금융의 산업 지배를 막는 데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결과적으로 금융과 산업의 협업 자체가 제약을 받는 구조적 모순에 빠져 있습니다.” 이동석 삼정KPMG 전략컨설팅그룹 리더가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9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생산적 금융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금융회사의 역할을 경영에 관여하지 못하는 ‘재무적투자자(FI)’로 묶어두다 보니 금융사가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산업을 육성&..
서울경제 > 경제·금융
"융프라우 철도를 보라"…금융위원장이 K-금융에 남긴 메시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스위스 최고의 관광 유산인 융프라우 철도를 가능하게 한 기업가정신과 금융 지원, 장기 투자를 접목한 한국형 생산적 금융 모델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 금융사에는 세제 혜택 같은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9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금융 대전환’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은 대외적으로 미중 및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 더해 자유무역 체제 균열이라는 세 ..
서울경제 > 경제·금융
공정위, 생애주기별 소비자 제도개선 추진…스드메 가격표시 의무화 확대
공정거래위원회가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소비자정책 대전환에 나선다. 공정위는 6일 소비자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생애주기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사회가 디지털 전환(DX)를 넘어, AI 전환(AX)·그린 전환(GX)의 시대로 나아가면서 소비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장해나가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 위원장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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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안 하면 13월의 월급 못 받는다"…연말정산 공제 늘릴 마지막 두 달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공제 늘릴 수 있는 두 달의 기회가 남았다. 올해부터는 공제·감면 항목이 확대되고, 근로자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절세를 위한 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국세청은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이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 대상일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이 대상이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갚고 있거나 월세를 내는 무주택 근로자, 기부금·교육비·중소기업 취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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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익만 200억대…프로야구 빅매치·트롯 공연 17개 암표상 세무조사
과세당국이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에 대한 팬심을 악용해 수십 배의 폭리를 취하고도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암표상들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취득한 암표를 판매해 거둔 수익만 200억원 이상으로 탈루한 세금은 수십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6일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고 부당 이득을 챙겨 온 암표업자들의 탈루 행위에 주목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강도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문 암표상들 중에서도 탈루 혐의가 가장 짙은 17개 법인 및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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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2%대 착시…"청년 구직 포기 늘고 매칭 기술만 개선"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2%대에 머무는 현상은 고용 호조가 아닌 노동시장 구조 변화의 결과라는 국책연구기관의 공식적인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발표한 ‘최근 낮은 실업률의 원인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실업률 하락의 68% 이상이 구직 포기 증가와 매칭효율성 개선 등 구조적 요인으로 설명된다”며 “특히 청년층의 구직 의욕 저하가 실업률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착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빠르게 늘며 실업률을 하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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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 ‘국산 둔갑’ 막는다…관세청,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단속
관세청은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5일까지 수입 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김치 수입량이 지속 증가하고 김치의 주 원재료인 배추 수입량도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저가의 수입 김치가 국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실시된다. 실제로 올해 1~9월 김치 수입량은 24만 901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추 수입량은 1만 6795톤으로 1340%나 급증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김치 등 수출·수입 및 도소매 업체다. 중점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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